최근 알게 된 지니&조지아 넷플릭스 드라마입니다.
보다 보니 캐릭터별마다 개성적인 요소와 에피소드들이 재밌어서 정주행 했습니다.
등장인물과 시즌1의 에피소드를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!
1. 등장인물
조지아 밀러 (배우: 브라이언 하우이)
지니의 엄마, 30대 초반의 젊고 예쁜 싱글맘이지만 복잡한 과거가 많습니다.
겉보기엔 밝고 유쾌하지만 과거가 다소 어둡고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.
자기 자녀들을 위해 뭐든지 하는 불도저 같은 스타일입니다.
딸인 지니의 아빠와 아들인 오스틴 밀러의 아빠는 모두 다르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.
배우자론 앤서니 그린, 캐니 드렉셀, 그리고 웰스베리에서 만난 시장 폴 랜돌프가 있습니다.
지니 밀러 (배우: 안토니아 젠틀리)
15살, 조지아의 딸, 엄마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공부도 잘합니다.
인종적 정체성과 자아, 친구, 연애, 가족문제로 갈등을 합니다.
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. 고등학생이자 내면이 꽤 복잡합니다.
오스틴 밀러 (배우: 디젤 라테라카)
지니의 남동생, 9살로 조지아와 지니의 가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.
겉으로는 귀엽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, 가족의 복잡한 상황에 영향을 받아
감정적으로 깊은 상처도 있습니다.
마커스 베이커 (배우: 펠릭스 말라드)
지니가 새로 이사 온 동네 이웃이자 지니에게 관심 있어합니다.
약간 반항적이고 어두운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감정 기복이 심하고, 깊은 내면을 가졌습니다.
지니가 웰스베리에서 사귄 친구 맥스베이커의 쌍둥이입니다.
헌터 첸 (배우: 메이슨 템플)
지니의 첫 남자친구이자 모범생이고 다정다감합니다.
지니와는 생각의 차이로 여러 번 갈등이 있습니다.
조 (배우: 레이몬드 애블랙)
조지아가 처음 마주친 카페 사장. 뭔가 과거가 있는 듯한 인물입니다.
조지아와의 관계에서 미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있습니다.
맥스 베이커 (배우: 사라 웨이즈글라스)
마커스의 쌍둥이 누나이자 지니의 절친입니다.
에너제틱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학교 내 커뮤니티에서 활발합니다.
폴 랜돌프 (배우: 스콧 포터)
조지아가 사는 마을의 시장이고 조지아와 연애를 시작합니다.
이상주의자 같지만 현실적인 면도 있습니다.
2. 줄거리
조지아는 미국 버지니아주, 뉴올리언스, 오스틴, 포트워스, 휴스턴 등 여러번 이사를 하고 과거 어두운 비밀을 숨기고 딸 지니와 아들 오스틴과 함께 미국 매사추세트주 웰스베이라는 작은 마을로 이사옵니다. 새로운 시작을 꿈꾸지만 조지아의 과거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. 지니는 15살의 십 대 소녀로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합니다. 이웃이자 관심을 보이는 마커스와 다정다감하고 똑똑한 헌터와의 관계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지니의 모습도 볼 수 있고, 새로운 학교에서 사귀게 된 친구들과의 갈등, 그리고 평범하지만은 않은 엄마와의 관계에서 지니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.
3. 총평 및 추천 대상
엄마 같지 않은 엄마 조지아와, 엄마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지니의 미묘한 관계가 흥미롭습니다.
인종 정체성과 정신건강, 가족폭력, 여성의 생존 방식 등 사회적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.
중독성과 다양한 전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습니다. 평소 하이틴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. 어른들의 미스터리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. 러브라인, 성장, 비밀, 반전 골고루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.
미스터리한 부분과 살인이야기도 나오며 급격하게 변하는 전개이지만 그 때문에 중독성 있게 볼 수 있습니다.
가볍게 보기 시작한 드라마이지만 예상보다 훨씬 깊은 내용과 예측 불가능하며,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입니다.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며 시즌마다 더 성장하는 캐릭터들을 지켜보는 재미있습니다. 개인적으로 맥스베이커의 실생활에서 나올 법한 연기력에 재미요소가 있었습니다. 지니의 캐릭터가 감정기복도 크고 충동적인 면도 있어서 일부는 불편하게 느낄 수 있으나 현실적인 캐릭터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. 지니와 조지아의 관계 속에서도 가족물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관계를 볼 수 있고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됩니다!